한몽 수교 35주년 전시회, 성황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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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7-14 15:07본문
지난 20일, 대한민국과 몽골의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MONGOLIA: A LAND OF LEGENDS, FAITH, AND WILDERNESS"가 수헤 수흐볼드(H.E. Sukhbold Sukhee) 주한 몽골 대사와 정사무엘 한문화진흥협회장, 그리고 각국의 외교사절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는 몽골의 신비로운 자연과 종교문화, 광활한 대지를 주제로 한 사진 예술을 통해 몽골의 깊은 문화적 유산을 조명한다. 특히, 몽골대사관과 한문화진흥협회가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초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Choijin Lama Temple Museum)과 협력해 박물관 소장품을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초이진 라마 사원 박물관은 6,000여 점에 달하는 유물을 소장하며 몽골 불교와 문화의 정수를 보존·전시하는 대표 기관이다.
수헤 수흐볼드 몽골 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전시는 수교 35주년을 기념하는 일련의 행사 중 하나로, 양국 간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재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사무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전시는 단순한 문화 교류의 자리를 넘어, 양국 국민 간의 마음을 잇는 다리이자 미래지향적 교류의 디딤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몽골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이해와 존중, 공동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5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도 개방되며, 몽골과 대한민국 간의 지속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문화교류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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